한국정부는 새 천년을 맞이하여 21세기 정보사회와 지식사회를 이끌어 나갈 인재 를 양산할 수 있도록 중고생의 미국유학을 전면 개방하는 비전있는 용단을 내렸습니다. 지금까지 한국 정부는 중고생 미국유학을 특기생으로 제한하는 유학정책을 가져왔었습니다. 그러나 한국 정부가 문호를 모든 저학년생들에게 개방하였다고 해도 학생을 받아 들이는 미국정부의 입장에서 유학을 희망하는 저학년 유학 희망생들을 마구 잡이로 받아들여 유학비자(F-1)를 발행하는 것은 아닙니다.
주한 미국 대사관측은 학생비자를 받을 자격을 까다롭게 심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점에서 중고생 미국 유학 자유화는 한국의 입장이지 미국의 입장이 아님을 명심해야 합니다. 미국정부는 오래 전부터 외국 출신 학생들에게 초등학교과정에서 대학원까지 모든 교육과정의 유학을 개방하여 왔습니다. 지금도 중고생의 유학을 대환영하고 있습니다. 단 미국에서 출생하지 않은 학생은 미국 연방 이민법을 존중하여 정식 학생비자 (F-1)를 받고 미국에 와 공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미국내 공립학교는 학생비자 수속용 서류 I-20 을 발행하지 않습니다. 사립학교만 발행합니다. 수업료가 전액 면제되는 공립학교는 원칙적으로 외국 유학생을 받아 주지 않습니다. (공립학교입학문의는 가능한 케이스가 있으니 따로 문의바랍니다)
저학년생 미국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부모는 입학 수속을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자녀가 미국대사관 영사과로부터 정식 학생비자(F-1)를 받을 수 있는지 먼저 상담 한 다음 가능하다는 평가를 받으면 수속을 시작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과다한 유학 수속 경비를 들이고 학교로부터 I-20를 받아 학생 비자 신청을 했다고 해서 미국 유학을 바로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비자라는 관문이 가로막고 있습니다. 비자 신청에서 자녀가 떨어지면 모든 노력과 경비가 수포로 돌아가게 됩니다. 어린 자녀가 받는 정신적 충격도 고려 하셔야 합니다. 먼저 전문가에게 자녀가 비자를 받을 여건이 되는지 알아보고 비자 수속을 하기 바랍니다. 비자는 한번 떨어지면 다시 받기 힘들다는 사실은 누구나 아는 정보입니다.
조기유학의 필요성
완벽한 영어 실력은 21 세기 인간의 지적 자산입니다. 저학년 학생 미국 유학 문호 개방은 시대적 수요에 부응하는 인재 공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급속히 변하고 있는 과학 문명 사회는 영어를 완벽하게 잘하고 주변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튼튼한 지식 기반을 가진 인재를 많이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미 미국에는 1990년부터 일본과 대만 등 세계각국에서 온 저학년 유학생이매년 12,000 명 정도 사립학교에 재학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시간이 가면서 세계 각국에서 더 많은 저학년 유학생들이 몰려 올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정부는 1989년부터 묵인하여 왔던 저학년 유학을 1994년에 완전히 봉쇄하여 현재 저학년 유학생은 그렇게 많지 않으나 최근 많이 늘어나고있는 추세 입니다.
만일 새 천년에도 한국정부가 이런 쇄국정책을 유지하였다면 한국의 장래는 불 보듯 뻔하였을것 입니다.
다행히 한국정부안에 선견지명이 있는 정책 입안자가 있어 문호를 개방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유학은 한국에서 대학을 마친 학생들이 대학원과정에서 전문지식을 공부하고 박사학위를 받는 경우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학연수과정을 거쳐 미국 대학에 입학하여 공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 미국 대학으로 유학 온 고학년 유학생들의 경우 성공하는 경우보다 영어실력 부족으로 실패하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실패의 원인은 영어 실력부족뿐만 아니라 워낙 한국에서 기초 실력이 없는 학생들이 유학을 왔기때문에, 미국 동네만 더럽히고 돌아간 꼴이 된 것입니다.영어는 혀가 굳어지기 전에 배워야 발음도 좋고 잠꼬대도 영어로 할 정도로 장기간 기억에 저장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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